이혼숙려캠프 출연자 전 축구선수 강지용, 22일 사망소식

전 축구선수 강지용은 2025년 4월 22일 향년 35~37세(출처에 따라 나이 상이)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동료 축구선수 구본상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23일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4월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입니다. 상주는 아내 이다은 씨와 3살 딸입니다.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 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 FC, 천안시 축구단 등을 거치며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2022년 은퇴 후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일하며 주말에는 축구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2025년 2월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출연해 금전 문제와 부부 갈등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방송에서 극단적 선택 시도와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부 보도에서 극단적 선택 가능성이 언급되었습니다. JTBC는 ‘이혼숙려캠프’ 관련 방송분을 온라인에서 삭제했으며, 프로그램 방송 방향을 검토 중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울감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마들랜’ SNS 상담에서 24시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